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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estic travel /제주도

제주도중문관광단지 천제연폭포를 아시나요??

안녕하세요 Neat.y 입니다. 한동안 오류메시지만뜨고 접속이 안되는 바람에 블로그에 로그인이 안되는 바람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되었네요...ㅠ.ㅜ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오늘은 여러분들께 제주도 중문에있는 천제연폭포라는 곳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제주도에서는 천지연폭포가 많이 알려져있다보니 이글을 읽는 분들중에 천제연이 아니라 천지연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천지연폭포가있고, 천제연폭포도 따로 있답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제주도중문관광단지 천제연폭포를 아시나요?? 아시는 분들은 그때의 기억을 다시금 떠올려보시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고, 모르시는 분들은 이 포스팅을 통하여 어떤곳인지 알아가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래요^^

제주도 중문 천제교 아래쪽에 위치한 천제연폭포는 "옥황상제의 못"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곳 이라고 합니다. 전해지는 말에 의하면 옥황상제를 모시는 칠선녀가 밤마다 이곳 천제연폭포로 내려와서 목욕을 하고 놀다간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에서도 확인하시는 것처럼 이곳 천제연폭포로 올라가는 계곡에있는 선임교는 칠선녀를 조각하여 만들어 내려오는 전설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폭포는 총 3단으로 이루어져있고, 22M의 제1폭포에서 흘러내려온 물로 제2, 제3의 폭포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아무런 의미도 모르고 사진을 찍었던 당시에는 다리의 이름이 선임교라는것과 칠선녀가 조각되어있다는걸 전혀 눈치채지 못했었는데요. 천제연폭포에대해서 알아보고 난 후에 다시 사진을 보게되면서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뭐 올해 3월초에 출장이 끝난 뒤 2박3일동안 타이트한 여행을 하긴 했지만, 사실 저는 천제연폭포의 모습은 실제로 보지 못했습니다^^;; 여러분께서 보시는 이사진들은 제가 일하는 동안 휴가내고 제주도로 넘어온 저의 마눌님이 저를 기다리면서 다녀온 사진이랍니다^^ 저의 예상이 맞다면 중문 거리를 이어주는 도로가에 위치한 다리가 천제교인듯 합니다만 그다리 위에서 마눌님과 통화하면서 발밑으로 보이던 잔잔한 못이 제1폭포였던것 같네요.  

과연 선녀가 내려와서 목욕을하던곳이라는 말이 너무도 잘 어울리듯 너무나 맑고 깨끗해보이는 못입니다. 천제연폭포도 다른곳과 마찬가지로 입장료가 있던데 개인 일반 성인기준 입장료는 2,500원 이라고 합니다. 입구 옆쪽으로는 여미지식물원이라는곳이있고, 주변에 믿거나말거나 박물관, 테디베어박물관, 초콜릿랜드 등이 있어 이곳을 구경오시는 분들은 주변 볼거리도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식물원쪽에서 해안가쪽으로 내려오는 내리막코스사이로 보이는 바닷가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던 기억이 있는데요. 물론 날씨가 정말 좋았던날 바닷물위로 깔리는 반짝이는 햇살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내리막끝에서 우회전을하면 중문해수욕장으로 연결되는데 이곳도 추천드립니다^^ 그럼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 잠시 천제연폭포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해보세요^^

보시는 것 처럼 물이 정말 깨끗하죠^^ 일때문이었지만 제주도를 처음가본 저로써는 국내에서 이렇게 깨끗한 물을 보는게 정말 오랜만이라 너무 반가웠답니다^^ 물론 이렇게 에매랄드 빛으로 맑고 깨끗한건 제주도에서 처음이었으니까요~ 신혼여행때 후아힌 이후로 국내에서도 이런곳을 찾아볼 수 있다는게 신기했어요. 이후에도 하나씩 소개해 드리겠지만 이곳 뿐만 아니라 제주도는 대부분이 정말 바닷가 풍경이 해외여행 온 듯 아름다운 곳이더라구요^^

나뭇가지 사이로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를 보고있으니 마음속까지 시원해지네요^^ 물론 에어콘 바람이 시원한 카페에 앉아서 역시나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더위를 피하고 있기는 하지만 시원한 물줄기 덕분에 좀더 시원한 기분이 드네요~

위에서도 말씀 드렸다시피 보고계시는 사진들은 제가 일을하고 있는 동안에 마눌님이 구경하면서 찍은 사진이다보니 제가직접 보고온 것 이 아니라서 이곳이 3개의 폭포중 어느 곳 인지는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천제연폭포를 검색해보면 이사진이 메인으로 올라와있는걸보니 여기가 제1폭포가 아닐까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저 멀리 보이는 다리가 천제교인듯 합니다. 다리를 건너 제주도중문단지로 들어오면, 제주도에서 유명한 흑돼지와 말고기를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줄지어 있는걸 볼 수 있을 껍니다^^ 2주동안 머물면서 일을하느라 제대로 구경을 못한것이 못내 아쉽지만 다음에 제주도에 여행으로 가게되면 꼭한번 다시 들려보고 싶은 곳입니다^^ 사실 10월달에 1박또는 2박3일코스로 다시 가게되지만 이번에도 역시 일때문에 가는것이고, 중문이아닌 제주시에서 머무는 일정이라 올해는 힘들듯 하지만 다음번에 꼭 다시 오겠어요^^

이곳은 다섯가지 동물에게 복을 비는 분수라고 합니다. 사진을 보면서만이라도 올해 아니 앞으로 많은 복을 달라고 빌어봅니다^^

사진상으로만 보더라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듯이 칠선녀가 목욕을 하는 모습을 조각 해 두었네요^^ 선녀와나무꾼에 나오는 연못의 장소가 여기가 아니였을까 하는 추측을 마지막으로 천제연폭포 소개를 마칠까 합니다.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분들은 서귀포시에있는 천지연폭포도 들려보시고, 중문에 위치한 이곳 천제연 폭포도 들려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또 추천드릴 만한곳중하나인 서귀포시 황우지해변도 꼭 가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다음번에 소개해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