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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seas travel/상해

중국여행 상해밤문화 우리나라명동과 흡사한 난징루(남경로) 난징둥루 거리구경!!

우리나라 명동하면 중국인들의 천국이라고 할정도로 거리부터 상점들까지 대부분이 중국인들로 넘쳐나는데요. 상해에도 우리나라의 명동과 흡사한 곳이 있습니다.

이름은 바로 난징루 우리말로는 남경로라고 합니다. 시짱중루라는 곳과 교차하는 지점에서부터 황푸강까지 이어지는 동쪽길을 난징둥루라고 하고, 반대로 정안공원까지 이어지는 서쪽길을 난징시루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쇼핑센터가 즐비해있고, 야경으로 유명한 상하이 외탄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번화가로 상하이에서 가장 붐비는 지역이 바로 난징루라고 합니다.(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상해 3박4일코스 중 첫째날 서커스를 보기전 들렸던 곳으로, 처음부터 중국음식에 거부감이 들었던 저에게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호텔에서 맥주안주로 먹을 육포를 샀던 비첸향이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덕분에 3일동안 호텔에서 맥주를 맛나게 먹었네요^^;;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난징루 중에서도 난징둥루를 소개해 드릴 예정이니 아직 못가보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사실 상해 밤문화라고 해봤자 대부분 야간에 구경한곳이 관광지다보니 관광객들의 모습밖에 보질 못해서 제대로 느껴보지는 못했습니다. 남경로에서도 역시 마찬가지였구요~ 태국 후아힌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을때는 풀빌라로 가기전 이틀동안 묵었던 힐튼호텔 주변에 시장이있어서 야간에 시장구경도하고, 늦게까지 돌아다닐만 했지만 상해패키지여행으로 묵었던 시노베이라마다호텔은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 일정이 끝나고 호텔로 들어가면 다음날까지 할일이 없더라구요.^^;; 가이드분께 물어보니 편의점을 가려면 차타고 25분정도 나가야 있다고 할 정도로 주변이 정말 휑합니다.....ㅎㅎㅎ 오죽하면 호텔옆에 편의점 차리면 대박날것 같다는 생각을 했을 정도니까요...ㅋㅋ 각설하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남경로를 처음가본 느낌은 XXL사이즈의 명동이랄까??ㅋㅋㅋ

 

 

가는곳마다 느낀건 정말 건물들 사이즈가 크다는거?? 클라스가 남다르다고들 하지요~ 역시 대륙의힘은 대단하다는것 느끼고 왔는데요. 이곳 난징루(남경로)역시 가이드분께서 우리나라 명동생각하면 된다고해서 대충 머릿속에 그림은 그려진 상태였지만 도착하니까 정말 사이즈가 다르네요....ㅋㅋ

 

남경로광장

 

가이드님께서 역시나 구경하고 모이는 시간을 정해주시면서 설명을 해주셨는데 위에사진에서 보이는쪽보다는 반대쪽이 더 볼만하다며, 쭉~~ 들어가다보면 신세계백화점이 보이는데 거기가 끝이니까 턴해서 돌아오면 얼추 시간이 맞을꺼라고 하시네요~ 위에보이는 사진의 반대편은 어느쪽인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해보세요^^

 

영상 잘 보셨나요^^ 마지막에 살짝 나오는데 누군가가 손을 위아래로 흔들었는데 혹시 보셨나요?? 영상찍는데 비첸향이 보여서 그쪽으로 가서 찍으니까 일하시는분이 촬영하면 안된다고 손으로 막으셔서 부랴부랴 종료했습니다....ㅋㅋㅋ 그김에 안쪽에는 뭐가있는지 구경하고 나오면서 육포를 사가자고 하고 들어갔지요~

 

 

저희는 1층밖에 구경을 안했던터라 다른층에는 무엇을 파는지는 모르겠지만 1층은 식품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아니다보니 처음보는것들이 대부분이었지만 딱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건 없네요....ㅎㅎ

 

 

오른쪽 구석에있는 육류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손질해서 그대로 걸어놓은것들과 진공포장을해놓고 판매하는 제품들이 있는데 보는순간 깜짝놀란것이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찾으셨나요?? ㅋㅋㅋ 바로 돼지머리입니다~~~ 아마 껍데기만 압축해놓은것 같았는데요. 마치 돼지가면인양 곧게 펴놨네요.....^^;;;

 

중국 오리

 

이밖에도 신기한것들이 많이 보였는데 그중에 이렇게 손질되서 걸려있는 닭과 오리를보니 뭔가 기분이 썩 좋지는 않네요...;; 색깔도 검은색과 살색 두가지가있는데 특별히 어떤차이가 있는지는 알고싶지않아 패스하고 나오면서 육포를사서 마저 구경을 했네요....ㅋㅋㅋ비첸향에서 육포를 구매하고 나와서 남경로 거리를 구경하기앞서 영상을 먼저 담아왔으니 구경해보세요^^

 

 

구경하면서 기억에 남았던건 백화점 건물들중에서 장난감을 팔던곳이있었는데 거기에서 겨울왕국 영상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여기는 아직도 겨울왕국이 인기를 끌고있구나싶어 보니까 등장인물은 동일한데 내용이 다른내용이네요....;; 이건뭐지 하는 의문과함께 사진을 찍었는데 지나가면서 찍었던터라 사진이 제대로 안나왔네요..ㅠ.ㅜ 아무튼 처음보는 장면들이었는데 뭔지 모르겠네요.....ㅋㅋ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었는데도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구경을 하다보니 어느덧 해가지고있네요. 인천공항에서 상하이 푸동공항까지 약 2시간정도가 소요되는데 우리나라와 상해 시차가 한시간이나기때문에 첫날은 25시간을 보낸샘이더라구요. 물론 돌아온 일요일은 23시간을 보낸거구요...ㅎㅎ암튼 시차적응보다 음식적응을 못했는데 어묵을 팔길래 두번째로 어묵에 도전을 해봤습니다~~ㅋ

 

 

생긴건 제가 카모메에서 일할때 오뎅우동에 넣어줬던 동글어묵과 똑같이 생겨서 선택을했는데 맛은역시나 제취향이 아니네요....ㅠ.ㅜ

 

 

모임장소에 도착했는데 시간이 아직 좀 남아 사진찍으며 기다리는 중 입니다.

 

 

혼자 사진찍고 노는중에 익숙한게 보여서 사진을찍고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가이드분께서 말씀하시길 여기서 파는 바나나우유가 우리나라돈으로 3,700원정도 한다고 했던것 같아요... 그렇게 비싸게 파는데도 불티나게 팔린다고 하네요... 이유는 맛있으니까 라고 하시네요....ㅎㅎㅎ 오늘은 중국상해 난징루(남경로)중에서 난징둥루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많은분들이 난징동루라고 하시더라구요...ㅎㅎ 상하이 여행을 오시는분들 참고가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하루도 남은시간 즐겁게 보내시고, 다음 포스팅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