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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seas travel/상해

상해패키지여행 중국과 서양건축양식의 만남 "신천지(신티엔디新天地)"

오늘 소개해드릴 상해관광지는 "신천지(신티엔디新天地)"라는 곳 입니다. 제목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신천지라는곳은 프랑스 조계지였던 타이창루와 싱예루 일대의 낡은 집을 허물고 그위에 중국의 전통적인 스쿠먼 양식을 개조하여 '새 하늘과 새 땅'이라는 의미를 지닌 곳 입니다. 겉모습은 중국 전통 건축물 형태를 띄고있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커피숍, 레스토랑, Bar 등 서양식느낌을 잘 살려 마치 유럽에 와있는느낌을 받을 수 있는 카페거리같은 곳 입니다. 나중에 소개해드릴 예원 옛거리나 청하방 옛거리처럼 중국 전통적인 모습은 아니지만 중국과 서양의 조화가 이루어진 건물들로 이루어진 곳이기때문에 한번쯤 여행 코스에 포함시키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럼 상해 신천지의 모습은 어떠한지 보실께요~

 

 

흔히 '짝퉁의천국'이라고 불리우는 중국 정말로 상상하지못한 짝퉁과, 구별이 힘들정도로 정교한 짝퉁이 많은 나라인데요. 중국에서 특이 이곳 신천지를 '짝퉁거리'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가이드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예전에는 정말 대놓고 짝퉁이라고 하고 판매를 했었고, 짝퉁을 사기위해 방문하는 객들이 엄청났었다고 하는데요. 법으로 개정되면서 짝퉁판매를 못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들려주신 이야기는 혹시라도 짝퉁물건 많이있다고 따라오라며 호객행위를 하는사람이있으면 절대로 따라가지 말라고 합니다. 이유는 법으로 금지되어있다보니 판매장소가 골목골목 안쪽 외진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구경만하고 구입을 하지않으면 데리고간 사람이 다시 처음 장소로 데려다주지 않기때문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생긴다고 합니다. 자유여행이라면 어느정도 사전에 미리 여행코스에대해서 조사하고 오시겠지만 패키지로 오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가이드 안내에따라 움직이고, 단체행동을 해야하다보니 시간이 정해져있기때문에 길을 잃어버리면 곤란한 상황이기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또 한가지 Tip은 그렇게 다니면서 짝퉁을 파는 사람들과 거래를 할때는 부르는대로 주면안되고, 무조건 흥정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가이드분께서 예전에 아시는 사장님께 관광하는동안 차고다니시라고 시계를 사드렸는데, 처음에 30만원 부르는걸 8만원까지 깍았다가 재미가들려 결국 3천원에 구입했던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30만원에서 3천원 무려 100배차이가 나네요.....;;;;; 브랜드는 로X스 시계였는데 당연히 짝퉁이고 한시간정도 지나니까 사장님이 시간이 1분 느려졌다고 이야기하자 로X스시계 3천원에 구입해서 한시간 차셨으면 본전은 이미 뽑으신거라며 서로 빵터져서 웃었던 기억이있다고 하시더라구요....ㅎㅎ 여러분도 이점 꼭 참고하셔서 물건구입할때 무조건 한번에 구입하지 마시고 반드시 흥정하세요^^ 

 

 

자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상해 신천지가 어떻게 생긴 곳 인지 구경하실 껀데요. 우선 영상을 통해서 먼저 둘러보실께요^^ 이곳 '신천지' 역시 첫번째로 소개해드린 타이캉루 티엔즈팡 예술인거리처럼 길목마다 연결되는 작은 골목들이 많이 있는데요. 서로 전혀다른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타이캉루의 모습을 아직 못보신 분은 http://neaty.tistory.com/25 비교한번 해보시면 좋을꺼에요^^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비록 비때문에 와이프는 계속 우산을쓰고 다니고, 우산을 하나만 챙겨온 관계로 저는 줄곧 우비를 입고 다녔지만, 그래도 즐겁게 여행하기위해 항상 웃음을 잃지않고 열심히 구경하고 왔습니다^^

 

 

영상에서도 보셨겠지만 중간중간 이런 골목들이 많이 있고, 폭이 상당히 좁은 골목길입니다. 풍기는 분위기가 정말 유럽에와있는듯한 느낌을 주는 곳이구요. 골목골목에서 사진을 찍으면 예쁘더라구요~

 

 

신천지 거리 중간에는 이렇게 분수대가 있습니다~

아까 보셨던 좁은 골목길과는 정말 상반되는 탁트인 공간에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내는 분수대.......라고 하고싶긴 하지만 물줄기가 약하죠....^^;;

그래도 요 분수대도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가는 코스중에 하나인지 많은 분들이 분수대 앞에서 사진을 찍고 계시더라구요^^

 

 

여행을 하루하루 마칠때마다 호텔로 돌아오면 가장 먼저 하는일이 노트북을 켜고 그날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폴더별로 정리해서 옮겨놓는 작업을 했는데요. 작업하면서 찍은사진들을 보고있으면 이렇게 서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일부러 그런것은 아니지만 포스팅하기위해 코스별로 도착하자마자 동영상 찍으러 돌아다니고, 사진찍으러 혼자 돌아다니는 신랑때문에 와이프도 덩달아 혼자 다녀야해서 함께찍은 사진은 거의 찾아볼수가 없더라구요^^;; 미안한 마음에 중간중간 와이프가 보일때마다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는데 그때마다 제가 사진찍는 모습을 같이 찍고 있네요^^ 다음부터는 같이 사진도 많이 찍어야겠어요~

 

 

중국여행을 하시다보면 가시는 관광코스뿐 아니라 길마다 이렇게 나무들이 많은걸 알수 있는데요. 가이드분께서 말씀하시길 여름에 덥기 때문에 그늘을 만들어줄 나무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독특한 느낌의 건물이 보여서 사진을 찍어봤는데 이사진 하나만 사람들한테 보여주면 어느누가 중국이라고 생각할까요^^;;

 

 

비록 짧은시간이었지만 사진을 찍고 돌아다니다보니 어느덕 가이드분이 정해주신 시간이 거의다 되어가서, 모임장소로 돌아갔습니다.  중국속의 작은 유럽을 느낄 수 있었던 상해 신천지 이번 3박4일 일정중 첫날 방문했던 곳이구요. 아직도 소개해 드릴 장소가 많이 남아있으니까 남은 포스팅도 기대해 주세요^^ 오늘도 즐거운 점심식사 하시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발자취 남겨주세요^^